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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6년 Chicago Marathon을 달리고 나서,
등록일 2016-10-21 10:13:56
작성자 강장수 신고하기

2016년 Chicago Marathon을 달리고 나서,

 

 


 


첫 해외 대회를 2013년 11월 뉴욕마라톤을 시작할 때 만 해도 세계 메이저 마라톤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전혀 없었는데 첫 대회에서 국내와는 전혀 다른 도시 전체의 축제의 장이 됨과 더불어 25km 이후부터의 고통도 식혀주는 개최 도시의 상상을 초월하는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명 받아 참가해온 해외 대회가

이번 Chicago 대회 참가로 어느 덧 세계 6대 메이저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동안 해외 대회에 참가 할 때마다 함께 하신 분들의 면면들을 듣고 보면서도 도전과 용기를 얻게 되었지요.

 

Chicago 대회는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첨단 고층빌딩의 숲과 미시간 호수를 낀 도시를 달리는 코스로 약간의 단조로움도 있었으나 다른 메이저 대회 못지 않게 45,000의 건각들이 참여한 큰 대회였습니다.

Chicago는 바람의 도시로 대회 개최되는 날, 대체적으로 날씨도 매우 변덕스럽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다행히도 올해는 달리기에 매우 좋은 날씨였지요.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각자의 기록을 갱신할 수도 있을 조건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본인은 이번 Chicago 대회가 6대 메이저의 마지막 대회라 다른 대회보다 좀 더 긴장감과 약간의 욕심( Sub 4)?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달리면서 가능한 그 동안 참가했던 대회들의 좋았던 것들만 회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완주를 했더니 간신히 욕심?을 채웠더군요. 

아무튼 골인후의 기쁨은 뭐라고 형언 할 수 없었습니다. 매번 후기에서 언급하는 것이지만 꿈을 꾸고 이루는 기쁨만큼 큰 보람과 행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달리는 것은 몸으로 하는 것이지만 가정과 사회 생활을 원만히 함과 더불어 직업도 잘 수행하는데도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또 다시 느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으니 더욱 더 좋습니다.

분명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이 기분을 느끼고 동의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정상 Chicago 관광은 중심가에 흐르는 미시간 운하 유람선을 타면서 각종 멋진 건물들을 보고 대회출발과 도착점이 있는 공원과 중심가를 보는 것이었죠. 참고로 오후에 유람선을 탈 때는 따듯한 복장이 필수 입니다.

 

이번엔 매우 적은 인원이었지만 함께 하신 분들 덕분에 뜻 깊고 보람 되어 감사합니다.

뉴욕이나 보스턴대회에서는 꼭 만나시는 이연우 장로님, 뉴욕에서 건실하게 식품사업을 하시는 윤환중사장님, 부산에서 오신 Sub 3 주자이면서 세계최고봉을 섭렵하신 산사나이 김진태님 함께 해서 반가웠습니다.

 

이 대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아울러 쿠바와 멕시코 캔쿤 여행을 잘 즐길 수 있게 해준 임성빈 팀장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다시 꿈을 꾸면서…….

강 장 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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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비회원
강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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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태님, 고맙습니다. 춘천에서 잠시라도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11월의 뉴욕 마라톤에서 계획하신목표 대로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6.10.25 10:24
김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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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께서 계획하신 목표대로 세계6대메이저 여유있게 sub4 달성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저도 선배님의 도전정신 본받아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더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사모님께도 많이 응원.도움 주신데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016.10.25 08:05
오픈케어스포츠투어
  
강장수 선생님의 6대메이저 마라톤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2016.10.24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