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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카고 마라톤
 


 

 

 



시카고 마라톤을 떠올렸을 때 두가지가 생각났다. 고교시절 좋아했던 시카고 불스와 시카고의  닉네임 ‘Windy City’. Windy City라는 별명은 바람이 많은 지형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시카고 마라톤과 Windy City 라는 키워드는 자연스럽게 영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를 떠오르게 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는 원작만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역전마라톤에 관한 이야기다. 

 

 

 

 

Spirit of Marathon

아! 그러고 보니 시카고 마라톤을 배경으로 한 영화도 있었다. ‘Spirit of Marathon’ 드라마가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라고나 할까? 영화에는 2007년 시카고 마라톤에 참가하는 6명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겨있다. 어쩌다 주인공이 6명이나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6명의 주인공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이야기에서 심한 동질감이 느껴진다. 등장인물들의 소개를 읽어 보면 나의 모습 또는 친구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Deena Kastor 

Kastor는 2004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그녀는 아직 한번 도 마라톤에서 우승을 해 본적은 없다. 영화는 그녀가 부상회복과 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모습 보여준다. 게으름과 휴식은 엄연히 다른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Daniel Njenga

Daniel은 유명 마라토너를 많이 배출한 케냐출신이다. 정상급 마라토너인 그는 이미 2002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2:06:16의 기록으로 2위를 한 적이 있다. 2007년에 도쿄마라톤에는 2:09:45의 기록으로 1위를 했다. 그는 개인 최고 기록을 만들어 준 대회에서 우승이 하고 싶은가 보다.

 

Ryan Bradley

Bradley는 보스톤바라기이다. 꽤나 잘 달리는 사람이지만 아직 보스톤 마라톤에 참가할 수 있는 대회기록이 없다. 11초가 늦어서 보스톤 마라톤 참가자격을 놓친 적이 있다. 그는 2007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그 기록을 획득하려고 하고 있다. 

 

Lori O'Connor

Lori는 마라톤에 처음 출전하는 대학생이다. 그녀는 미혼모지원기관을 위한 기금마련에도 관심이 있는 선한 인물이다. 주변에서 우승이라도 하려고 하냐는 농담을 들을 때 마다 미소를 보이지만 속으로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Jerry Meyers

괴짜가족이다. 70세 아버지와 함께 40세 딸이 마라톤을 달린다. 1970년대부터 달리기를 해왔지만 그가 처음 풀코스 마라톤을 시작한 것은 65세때다. 그는 T-Shirts때문에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Leah Caille

Leah는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싶어하는 싱글맘이다. 그녀는 힐링을 위해 러닝을 선택했다. 그녀에게도 2007 시카고 마라톤은 생애 첫 번째 마라톤이다. 그녀는 대회 감각을 익히기 위해 다양한 모임과 레이스에 참가하며 마라톤을 준비한다. 

 

등장인물들을 살펴보면서 어떤 인물의 이야기는 마치 나의 이야기 같고 또 어떤 인물의 이야기는 마치 내 친구의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력이 월등한 인물의 이야기는 내가 우러르는 잘 달리기로 소문난 그/그녀의 이야기 같았다. 모든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7번째 주인공이 되고 싶어졌다.

시카고 마라톤에 참가하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 만 같다. 가고 싶다."

 

 

시카고 마라톤이 특별한 다른 이유

국제육상경기연맹이 골드라벨로 인정한 대회의 품질을 엷은 지식으로 논하기가 부끄러워 이미 검증된 대회규모, 운영, 코스구성, 안전, 기록관리 등을 제외한 다른 경험들을 찾아 보았다(국제육상경기연맹 대회소개 보기). 꼭 영화 때문이 아니더라도 시카고 마라톤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경험들은 더 있었다. 시카고 마라톤은 다른 대회에 없거나 다른 대회들과는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었다.

 

 

시카고 마라톤의 코스는 도시를 종횡무진하기 때문에 도시철도인 CTA를 타고 역마다 이동하며 응원을 할 수가 있다. 대회사이트에서는 어느 자리에서 응원하면 경기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 선수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지 가이드까지 배포하고 있다(파일첨부).

 


 

 

 

 

대회 전날 치러지는 파스타 파티(Pasta Party) 또한 빠질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참가자들은 두둑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하며 카보로딩을 할 수 있어 좋고 함께 하는 가족과 친구들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완주를 기원해 줄 수 있어서 좋다.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초조히 이른 잠에 드는 것 보다는 카보로딩 파티가 훨씬 더 힘이 날 것 같다.

 


 

이름난 대회라면 모두 개최하고 있는 Expo를 시카고 마라톤도 개최하고 있다. 대회 관련 제품들의 홍보뿐만 아니라 정보의 교류도 일어나는 Expo에서는 마라톤계의 명사를 초청해 노하우와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도 포함되어 있다. 다음날 대회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이런 기회는 흔치 않기 때문에 Expo만을 즐기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도 상당하다.

 

 

 

 

 

Team competition(팀대항)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다. 러닝크루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가족과 함께 모두가 가능하다. 최소 남자 2명 여자2명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10명까지 추가할 수 있다. 전체 참가자중의 순위를 합산하는 Red부문과 연령대 순위를 합산하여 점수를 내는 Blue부문으로 구분되어 있으니 유리한 부분으로 출전할 필요가 있다. World Major Marathon 대회에 팀으로 참가하여 순위에 오른다면 얼마나 감격스럽고 팀원들이 사랑스러워 질까? 그래 보고 싶다. 

 

 

 

 


 

Post-Race Party는 대회 후 치러지는 행사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After Party와 같은 개념이다. 완주자들이 속속 들어옴과 함께 파티가 시작된다. 각 부분의 시상도 진행이 되고 공연이 흥을 돋운다.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판매대들도 문을 열고 손님 맞는다. 대회 참가자의 가족들이나 친구들은 참가자가 들어오기를 기다렸다가 이곳에서 함께 대회의 흥을 이어갈 수 있다. 1등 주자가 들어옴과 동시에 대회 정리를 시작하는 국내 어떤 대회와는 사뭇 다르다. 대회 정리가 아니라 완주 축하의 시간이라고 한다.

 

 

 

 

영화 같은 시카고 마라톤의 특별한 주인공이 되려면?

2013년까지 시카고 마라톤은 선착순 등록제였으나 2014년 부터는 추첨제로 참가자를 선발하게 되었다. 2013년에는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전산장애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더 이상 선착순 원칙을 고수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무분별한 신청과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측에서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2013년 1월 이후 마라톤 기록이 남성 3시간15분, 여성 3시간45분을  넘지 않는 경우 참가신청을 하면 참가할 수 있고 기록이 없는 신청자들은  추첨을 통해 선발하기로 한것이다.

 

 

 

남성 3시간15분, 여성 3시간45분 이내 기록을 보유했다면 참가가능! 그렇지 않다면 추첨대상! 

정원은  45,000명!

 

 

 

최근 10년 동안 시카고 마라톤 5차례 이상 완주한 사람과 자선 캠페인에 참가하려는 사람 그리고 시카고 마라톤 국제 투어에 참가하는 사람, 휠체어 육상선수 등은 위의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도 등록할 수 있다.  글로만 달리고 있는 World Major Marathon, 이제 New York 마라톤만 둘러보면 6개 대회를 다 알아본 샘이 된다. 현실에서는 언제쯤 저 대회들의 주로를 밟아 볼 수 있을까? 밟아 본 사람에게 연락해 바람을 가르며 완주해낸 무용담이라도 들어봐야겠다. 

 

 

참고사이트

http://www.chicagomarathon.com

 

World Marathon 포스팅은 ‘제이슨자작극장’과 '오픈케어 스포츠투어' 블로그에 동시 포스팅됩니다.

동시 포스팅에 대한 답례로 염소 한 마리를 받았고 

그 염소는 다시 한국컴패션 착한염소보내기를 통해 동인도 어린이에게 보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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